어린 시절 자다가 꾸었던 무서운 꿈들이 사실은 어느 회사의 일감이었다. 몬스터들은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모아 에너지로 쓰고 있었다. 어느 날 아이들의 비명을 모으기 위해 일을 하던 설리는 인간 세계에서 부라고 불리는 아이와 특별한 관계가 되고, 아이를 에너지를 모으는 도구로만 보는 회사사장을 피해 부를 안전하게 돌려보내려는 이야기다.
등장인물
설리반은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와조스키와 함께 가장 인기 많은 직원으로 뽑혔다. 설리반은 회사에 핵심적인 사원으로 에너지를 가장 많이 모아 사장에게 총애받는 인물이다. 2미터가 넘는 체격에 보라색 점무늬 털을 가졌으며 매일 운동을 빠지지 않고 한다. 큰 몸과는 달리 빠른 움직임도 가졌으며 회사를 넘어서 도시 전체에서 인기가 많다. 와조스키와는 단짝이자 룸메이트로 지금까지 오래도록 함께 하고 있다. 설리반의 친구 와조스키는 초록색 외눈박이 괴물이다. 불평이 많지만 설리를 누구보다 아끼며 설리와 함께 회사에서 일하며 그를 많이 도와주는 역할이다.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에도 꼼짝 못 하는 사랑꾼으로 등장한다. 일을 마치고 몬스터 세계로 돌아온 설리는 와조스키의 부탁으로 다시 회사로 갔다가 작동 중인 문을 보게 되고 무심결에 열었다가 여자아이가 나타난다. 설리는 그녀를 부라고 부른다. 부는 설리가 자기를 보며 놀라자 계속 놀리며 쫓아온다. 설리는 부를 자신의 집에 숨기고 같이 지내면서 정이 들지만 부는 이곳에 있으면 안 되기에 돌려보내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사장은 부를 자신들의 부를 모으는데 이용하려 하면서 위험에 처한다. 사장과 함께 악당으로 등장하는 랜드라 보그스는 도마뱀의 모습을 했으며 투명하게 변할 수도 있다. 설리에게 자격지심이 있어 사장과 함께 설리를 물리치는데 동조한다.
줄거리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가장 우수한 사원인 설리반과 와조스키는 팀이다. 어린아이들의 꿈에 나타나 무섭게 겁을 줄 때 아이들이 지르는 비명으로 에너지를 모으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일을 마치고 퇴근하려는 설리반에게 마이크는 서류를 제출하는 것을 깜빡했다며 설리반에게 부탁했고, 회사로 돌아온 설리반은 아직 작동 중인 문을 닫기 위해 가까이 갔다가 무심결에 문을 열어보게 되었고 그 안에서 여자아이가 나타났다. 깜짝 놀란 설리반은 허둥대며 떼어내려 하고 이때 다른 회사 동료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도망친다. 아이들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문은 치워졌고 결국 아이를 데리고 와조스키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이때 아이가 탈출하며 도시에 소동이 일어났다. 겨우 아이를 챙겨서 돌아온 설리반과 와조스키는 아이를 돌려보내려고 하고 아이를 괴물로 변장시켜 회사로 출근한다. 그러던 중 랜달이 이를 눈치챘고, 설리반에게 부를 돌려주게 해 준다며 부르지만 이상함을 느낀 설리가 부를 들여보내지 않자 와조스키가 대신 들어가서 안전함을 보여준다. 와조스키인 줄 몰랐던 랜달이 마이크를 납치하게 되고 그곳에서 비명추출기계 실험을 하는 것을 알게 된다. 겨우 와조스키를 구한 설리반은 사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찾아갔고 그곳에서 신입들에게 겁주기 시범을 보이게 된다. 이 모습을 부가 보게 되었고 설리반은 처음으로 겁을 주는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사장은 아이를 돌려보내주겠다고 하고선 아이를 이용하려고 한다. 랜달과 한 팀이었던 것이다. 설리반과 마이크는 어딘가로 내쫓기게 되고 부는 사장일당에 의해 비명추출기계에 앉게 되었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부를 구해내기 위해 노력한 설리반은 다시 회사로 돌아오게 되고 부를 구하고 랜달을 추격하여 물리친다. 사장은 다시 부를 데려가려 하지만 설리의 함정에 빠져 사장의 나쁜 계획을 직원들 모두에게 알린다. 사장은 해고되고 설리반은 회사의 사장이 된다. 부와 함께 있으면서 아이를 웃게 할 때 더 많은 에너지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전보다 회사는 호황을 맞게 되었다. 부를 그리워하는 설리반을 위해 마이크는 부의 방문을 고쳐주었고, 부와 함께 만나며 영화는 끝난다.
조연소개
몬스터주식회사에는 주연만큼이나 매력적인 조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샌더슨은 오렌지 색의 털을 가진 귀여운 괴물이다. 영화의 초반에 인간 양말을 몸에 붙이고 나왔다가 CDA직원들을 출동하게 만들었다. 양말을 붙이고 나온 털을 모두 밀어버려 맨몸상태가 돼버렸는데 영화 중반에 또 한 번 그의 사물함에서 부의 물건이 나오면서 또 한 번 CDA직원들이 출동한다. 세 번째로 또 한 번 설리와 몸이 부딪히면서 몸에 양말이 붙었고 파트너가 또 한 번 신고하려 하자 양말을 파트너의 입에 넣어 저 멀리 보내버린다. 계속해서 위기에 처하며 안타깝지만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다. 민달팽이 모습을 한 로즈는 안경을 쓰고 직원들에게 깐깐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그녀는 CDA의 대장이었다. 사장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사실을 밝히려고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장이 잡힌 후 본래의 정체를 밝히고 CDA 직원들과 함께 회사밖으로 나간다. 와조스키가 사랑하는 실리아는 머리카락까지 모두 뱀으로 되어있는 괴물이다. 서로 애칭으로 '눈퉁이'와 '깜찍이공주'라고 부르며 지낸다. 랜달의 음모를 알게 된 후 그녀는 설리와 마이크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마지막으로 예티는 설리반과 마이크가 쫓겨나갔을 때 만나게 되는 괴물로 사장의 비밀을 알게 된 그를 사장이 쫓아냈다. 나중에 설리반과 와조스키가 회사의 사장이 되면서 예티의 추방이 풀리고 승진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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